돼지 뚱땡이의 맛글~
파주, 양주 한적한 마을 같은 정원 - 벽초지 수목원 2탄 근처 맛집
지니32
2013. 12. 6. 10:53
<수정합니다. 위치정보가 없어서 고생하셨다는 지인이 계셔서 위치정보 올려요>
벽초지 수목원을 다녀왔을때 우연히 방문했던 벽초지 수목원 근처 맛집입니다.
간판은 유명식당 청국장~ 이렇게 써있는데 식당 이름이 유명식당 일까요? 아님 청국장일까요?
보통의 경험으로 보면 이런집이 우연한 맛집일 가능성이 크지요^^
들어서는 입구부터가 내공이 느껴집니당~
이건 뭐 그냥 옛날 시골집입니다. 이런집이라면 실패의 확률이 적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들어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정신없이 먹다가 찍어서 볼품은 없습니다.
먹다가 찍어도 내공이 느껴지시나요?
생선청국장이였는데 청국장에 생선이 들어갔나?라는 의심이 들게하는 작명입니다.
저라면 생선백반 + 청국장 이렇게 했을거에요.
암튼 서툰 작명보다는 훨씬더 맛에는 전문이네요.
조미료를 전혀 쓰지않으면서 약간은 간이 센듯한 옛날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 음식이네요.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싶은 ㅠㅠ
메뉴에 돌이뱅뱅이라고 피래미탕, 구이가 있었는데 옛날 냇가에서 고기잡아서 형들이랑 해먹던 생각이 나네요.
담에 방잡고 소주한잔 하러 와야겠어요
맛나게 식사를 하고 나와서 만난 잘~생긴 백구입니다.
아직 어린지 활동성있고 귀여웠는데요.
신발신고 나온 우리 윤서와 대치를 하네요 ㅋ
ㅋㅋㅋ 윤서야 강아지가 널 더 무서워하는거 같아
아래는 믿을수 있는 식재료로 음식을 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위치정보 올려봅니다.
비암리 참숯가마를 찾아 오시다 삼거리까지 지나서 보면 길 왼쪽에 간판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