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뚱땡이의 맛글~

은둔의 맛집 논남 막국수 - 명지계곡, 가평 맛집

지니32 2013. 11. 24. 12:49

날이 쌀쌀해 지니 봄의 꽃과 여름의 계곡이 그리워집니다.

그리운 맘에 사진을 검색하다보니 숨어있는 은둔의 맛집 사진이 보여 소개할까 합니다.

4년전 쯤인가? 명지계곡에 견지낚시 하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입니다.

지금은 여러 블로그나 까페에서 소개를 하고 있어서 유명해 보이지만 가보면 사람이 많이 있을 위치가 아닙니다.

정말 아는 사람만 기억해서 들르는 곳 !!

 

위치는 명지계곡 유원지에서 적목리 방면으로 가다가 좌회전 1회 하고 쭈~욱 올라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위치가 너무 애매하죠? 명지계곡에서 출발하면 길이 거의 외길이라 힘들진 않고 또 네이버에 검색하면 지도가 나오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정말 뜬금없이 막국수 간판이 나타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이길로 왜갔지 하는 생각만 듭니다.

그때 잡은 숙소도 한참 아래에 있었고 이길로 들어갈 일이 없었는데?

 

 

 

막국수 집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전경입니다. 그냥 시골집이죠?

올해 한번 가보았더니 식당 리모델링도 하고 앉을 좌석도 깔끔하게 많아졌더라구요

 

 

 

좌측에 보이는 하얀집이 막국수도 직접뽑고 만들고 하던 주인장의 숙소를 겸하던 건물입니다.

올해 가보았을 떄는 리모델링 해서 손님을 맞을 수있는 정말 식당이 되었더군요

 

짜잔 드디어 가평 명지계곡의 명물 논남막국수 입니다.

사진만 봐도 맛이 생각나서 몸서리가 쳐지네요 ^^

정말 어디에서도 먹어볼수 없는 담백한 맛입니다.

거기에 곁들여 먹는 김치는 어릴적 시골 할머니가 주시던 그 김치 맛 그대로입니다.

 

 

 

 

 

 

순식간에 그릇을 다 비웠어요

양이 꽤 많은데 두그릇이라도 비울수 있을 거 같아요

이상으로 초겨울에 생각나는 뜬금없는 막국수 ㅋㅋ

가평 명지계곡의 은둔의 맛집 논남 막국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