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가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2013. 12. 18. 09:12대한체육전문학교



2014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가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일시 및 장소 

2013년 12월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B2 대강당


주요내용
- 1부 : 2013년 평가결과 및 2014년 평가기준 설명, 평가일정 및 절차 설명, 평가 준비사항 안내 등
- 2부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방안, NCS활용 훈련과정 편성방법,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추진방안 등




오랫만에 대학 켐퍼스에 발을 들이는지라 캠퍼스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추운관계로 종종걸음으로 걷다 보니 깜빡 하고 말았네요.


주차장에서 설명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봤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취업전쟁으로 MT참여율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들 하던데 대자보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걸 보니 옛생각이 나더이다.

귀동냥으로 들어봐본바로는 "이런거 읽지 말고 그냥가자", "우리도 뭔가 해야한다"의 두가지 의견이 주를 이루더군요. 이야 말로 학론 분열입니다. 이 학론 분열 누가 만들었나요?


각설하고 도착한 설명회장 컨벤션홀이 무지하게 크더이다 우오ㅏ~

고용노동부의 평가를 받는 직업훈련기관이다보니 평가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데 내년부터는 평가기준이 많이 바뀔거라는 정보를 듣고 참석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뒷자리는 항상 한가해요.

시간이 지나니 많이 차긴 하더군요


내년 부터 바뀌는 핵심은 

1. 1, 2 권역별로 2년에 한번 평가를 실시

2. 하위 평가기관 컨설팅 실시

3. 역량평가 기준, 배점 강화

4. 기관에서 실시하는 모든 과정 통합 평가 점수

등 입니다.


그중 역량평가 기준에 눈길이 갔는데요.

기존의 정량화 되어 수치가 나오는 평가 기준에서 의지, 시스템, 관리, 지원 등 기관의 진행해 왔던 스토리를 평가 하게 되네요.

뭐 우리는 자신있습니다. 신념과 열정하나로 아무 지원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 여기까지 온 우리라서 ㅋㅋ

누군가 말했듯이 바람은 항상 우리쪽으로 부는군요

열심히 듣고 있는데 저희 행정부장님 왈" 그만 일어나시죠", "네? 왜요??"

평가 대상 기준이 바뀌어서 2년 평균 이준으로 바뀌었군요. 우리 대한체육전문학교는 1년이 갓 넘은 학교라 대상이 안되는군요.


일단 온 길이라 조금만 더 듣자고 하고 찬찬히 들어보았습니다.

참 여러분들께서 성인을 위한 직업훈련을 위해 열정을 붓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이해관계자에 따라 생각은 다르지만 맡은 바의 자리에서 행정가는 정책에 열정을 관계기관은 운영에 열정을 훈련기관은 과정유지에 열정을 붓고 있다는 확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눈빛과 열정들 때문에 이길에 들어선 분들이 힘들어도 다른일을 못하시나 봐요


마지막으로 멋진 세종대 광개토관 사진을 올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