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인의 날에 다녀왔습니다.

2013. 12. 15. 09:53국비 학교 대한체육전문학교



인천 계양구에도 사업장이 있는 관계로 2013년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인의 날에 내빈으로 초청되어 참석하였습니다. 


폭설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요. 인천광역시의 장애인체육의 공과를 함께 축하하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송도에 있는 파티파라나에서 열렸는데 소모임, 행사전문 뷔페라고 하더라구요

내빈석이 너무 무대와 가까워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행사도 가까이 볼수 있고 좋았습니다.




시상식, 축사, 건배제의 등 행사에 빠지지 않는 행위들이 열거되 있는 식순이였는데 식간 공연 중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성민 학생의 섹소폰 연주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you raise me up', '거위의 꿈 ' 이렇게 두곡을 연주했는데, 가슴속에 왠지 모를 뭉클함이 생기더군요




섹소폰 연주도 참 잘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연주에서 느껴졌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여는데 정말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물론 체육도 마찬가지이구요^^




시상은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의 당연직 회장이신 송영길 시장이 하셨는데 TV에서만 보던 유명 정치인을 실제로 보니 무슨 연예인을 보는것 같았어요

인천시의회 의장과 인천시 교육감, 의원들께서 시상을 함께 하셨습니다.




세계,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혁혁한 공과를 세우신 우리 인천광역시 대표 선수들 역시나 체육인들이라 그런지 미소가 참 선해요 ^^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신 인천광역시 장애인 체육회 사무처 직원분들도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선남선녀시고 특히 사무처장이신 이상문 사무처장님은 영화배우 하셔야할 인물이시더라구요

(사무처는 인물보고 뽑나봐요 ^^)






마지막으로 케익커팅과 건배제의를 끝으로 준비된 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체육단체의 일원으로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대한체육전문학교에서도 장애인 체육과 장애인 체육지도자 양성과 향상에 한 몫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