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7. 11:13ㆍ기냥 끄적거리기
어느덧 제가 학부형이 되었어요.
학부형? 원부형 이라고 해야하나요? 우리집 꼬맹이의 유치원 입학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어요.
서식지 주변에 삼성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그안에 있다고 해서 이름이 삼성유치원이네요.
기분이 묘하네요. 초등학교 들어갈때는 더하다고 하던데...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는데 윤서는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았고 태어난 이후로 엄마품에서 한시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아이라서 걱정이 되네요. 하긴 요즘은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자기만의 시간도 많아지고 친구들 언니 , 오빠들을 더 좋아 하긴하지만 그래도 고집쟁이에 편식쟁이라 미움받는거 아닌지 심히 걱정이에요.
아주 신이났네요. 또래 친구들이 주변에 많으니까 기분이 좋은가봐요.
그래 냉혹한 사회에서 가심 좀 썩어봐아 이눔 ㅋㅋ
삼성유치원 선생님들이세요. 원장선생님 말씀처럼 모두 다 미인이시네요.(아부 아부) 왼쪽 두번째 서 계신분이 윤서 담임 선생님이세요. 역시나 미인이십니다.(아부 아부) 고집쟁이들 때로 모아놓아 선생님께 고생시키네요.
오리엔테이션 내내 교육적 열의와 전문지식이 돋보이신 삼성유치원 원장선생님이세요.
저도 교육학을 전공하고 교육업에 종사하지만 그 열정은 따라하기 힘들것 같아요.
열정적인 원장님을 뵈니까 윤서를 맘놓고 맡길수 있겠어요.
오랫동안 유치원을 운영하셔서 그런지 학부형(원부형?)교육이 철저하시네요 ㅋ 아주 많이 혼납니다 그려~
어디로 끌려가는지도 모르면서 마냥좋은 윤서에요.
집에서 윤서 혼자만 볼때는 모르던것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보니까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쨋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잘 적응해야한다다. 윤서야~
유치원 입학 축하하고 사회에 첨 발들이는 정윤서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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