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불균형을 확인할수 있는 정적자세측정지 부착완료~^^

2014. 6. 20. 12:03국비 학교 대한체육전문학교

신체불균형을 확인할수 있는 정적자세측정지 부착완료~^^





운동처방사 수업에도 쓰고 우리 체련장에서도 쓰기 위해서 서울교육장2개, 단양교육장 1개 정적자세측정지를 부착했어요.

부착한 김에 직접 측정했네요^^

기분상 우선은 건강한 몸을 먼저 보시죵~

자 다음은 건강하지 않은 몸사진 발사합니당~





<같은 사진기인데 제 사진만 화질이 구리네요?? 조명 때문인가??>


확실히 눈금 있는 곳에 서보니 내 몸의 불균형이 또렷하게 보이는군요.

그동안 그래도 운동을 열심히는 못해도 꾸준히는 해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열심히가 더 중요한건가 봐요.

때마침 찾아온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전 하체는 오른쪽으로 틀어졌고 대상작용으로 상체부분은 왼쪽으로 틀어져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왼쪽다리가 길게 느껴지고 한쪽 어깨에만 라운드솔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움직임평가든, 정적자세측정이든 불균형 측정을 하면 항상 제 몸은 정상이 아닌게 되어버리네요.ㅜㅜ

이로서 다시 한번 열심히 운동할 자극을 받게 되네요. (열심히 운동이 아니라 안아프게 살려는 몸부림??)







내친김에 동료들의 몸도 한번 봤어요.

운동은 지속적으로 하시는데 절대 상체운동, 그것도 벤치프레스만 하시는 쌤의 몸이에요.

라운드숄더와 척추측만이 심하시네요.

안정화근을 강화하고 단축된 근육을 풀어주고 등근육강화, 척추 주변근 강화가 시급합니다.






역시 꾸준히 운동하는 쌤은 달라도 확실히 다르시네요.

이름도 어려운 아르헨티나 탱고를 재미있게 열심히, 꾸준히 하시는 쌤이신데요.

딱보기에도 참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으로 가꾸셨구나 싶으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절대 운동 안시키는 조건으로 입사하신 우리 부장님은 절~대 운동을 안하심에도 

신체불균형은 제일 덜하세요.

운동이 좋긴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운동하는 것이 얼마나 안좋은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군요.

요즘 운동처방사 수업을 들어보며 드는 생각이 이렇게 어렵고 복잡한 측정, 평가기법은 결국은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게 만드는 동기강화에 목적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구들을 들여 어렵고, 전문적으로 측정평가를 해도 결국 목적이 운동수행 동기 강화라고 한다면, 트레이너들의 따듯한 격려가 훨씬 더 값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