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 맛집] 이름도 재미있는 "우주미" 소고기보신탕

2014. 1. 8. 10:05돼지 뚱땡이의 맛글~

[녹번동 맛집] 이름도 재미있는 "우주미" 소고기보신탕


처음처럼 소주가 2천원인 착한집입니다. 3천원만 되도 아~착하다 할텐데 무려 2천원입니다.

이 집때문에 녹번동으로 이사가고 싶어지네요

 

"우주미" 우주에서 온 식당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명인데요. 이름을 풀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 "주"인이 "미"쳤어요>의 줄임말임입니다. 우리주인이 미쳐서 질좋고 맛좋은 음식을 싸게 준다는 것인데. 음식 먹어보기 전에는 한번 웃어주고 먹고나면 그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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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은 메뉴는 소고기보신탕이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보니 또 땡긴다능~)

고기도 많이 들어가고 맵지만 개운한 맛이 꼭 개고기보신탕을 연상시키는데요. 절대 개고기는 아닙니다. 딱봐도 알아요.

소고기 부위는 사태 부위이고 분명 미친 주인이 무슨짓은 한것 같습니다. 정말 연하고 간이 잘베어있어요




찬도 깔끔하니 먹을만한 반찬만 딱나오고 저기 나오는 부추는 정말 완소 반찬입니다. 소고기보신탕과 정말 잘어울여요.




위생상태도 깔끔해서 정신사나운 외부 모습과는 달리 정말 깔끔하고 널찍합니다. 깨끗한 수저받침이 모든걸 말합니다.(사실은 내부사진을 못찍어서 )

동료들의 추천으로 주로 아침에 가서 소고기보신탕을 후딱 먹고오고는 했었는데(여기 무려 24시간 맛집이에요) 

낮시간에 와보니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정말 많아요.



(다 먹어볼테닷!!)


같이간 동료에 따르면 해물갈비찜을 추천하더군요. 2천원 소주와 함께 빠른시일내에 도전해볼랍니다.

윤서랑은 곰국시를 먹어보고 싶군요.(빠른시간내에는 힘들겠지만)

메뉴판에는 없지만 일본식닭튀김이라는 특별메뉴가 있더군요. 가라아케라고 하던가? 하는 메뉴인가봐요. 이건 여름에 생맥주와 함께 ㅋㅋ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85

영업시간 : 00시~24시 (24시간 맛집)

전화번호 : 02)354-7788 (저녁에는 예약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