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서관 방문 후기 & 운동화 신은 뇌 서평

따듯해진 휴일 새벽 도서관을 나서는 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왠지 남들보다 부지런해진 느낌(느낌만ㅋㅋ)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 들이 좋아서 그렇지요.

읽고 싶은 책을 찾아 늘 가던 남산 도서관 말고 강남도서관으로 가봅니다.

평일 날은 절대로 찾고 싶지않은 교통의 지옥인데요. 휴일에는 한적하군요

오랫만에 강남쪽으로 가보았는데 오밀조밀 빾빽한 주택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네요.

건너편에 초등학교도 하나있고 강남도서관 강남교육원청에 있군요.

입구에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책을 읽으면 행복해집니다." 물론이지요. 행복해질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일기예보에서는 날이 좀 풀린다고 했었는데 새벽에는 춥군요.

제가 읽고 싶은 책은 4층 종합자료실에 있네요. 아침부터 운동했네요. ㅠㅠ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많은 책을 보관하기 쉽고 책읽기 편하게 레이아웃이 구성되었군요.

짜짠 고생 고생 4층까지 운동하며 올라가서 읽어버린 읽고 싶은책~

"레이티, 헤이거먼 씨의 운동화 신은 뇌"입니다.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 주변사람들 운동시키고 싶은 사람들이면 꼭 읽어봤으면 합니다.

체육전공한 사람이면 한번씩은 들어 보았을 "운동하면 머리좋아지고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를 이론적 근거와 재미있는 경험을 들어 흥미롭게 엮었네요.

-서평-

0교시수업

1교시 수업 전 즉0교시에 vo2max 70%~80%강도로 2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시켰더니 학습능력이 좋아져서 네이퍼빌 모든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하고 학습력 좋은 학생들이 되었더라~

왜그럴까?

1. 스트레스 내성 강화(운동=스트레스, 스트레스에 강해짐)

2. 불안감 감소 - 흥분에 내성(운동=흥분, 흥분에 강해짐), 불안등이 삼장병의 요인(심장튼튼)

3. 우울증과 운동 - 엔도르핀, 도파민, 코르티졸, 세로토닌 마구분비(운동하면)

4. ADHD - 격렬하고 신체통제 수준이 높은 운동이 도움이 됨. (쥐실험, 무술동작 유도 터널 길ㅋ)

              DDAT치료법(도수 운동법임), 고강도 달리기(VM70~80), 무술, 체조

5. 운동과 여성의 두뇌건강 -월경증후군, 임신, 폐경의 호르몬변화에 운동이 좋음

6. 운동과 노화 - 활동성과 세포순환(맹글고 없어지고 무한반복), 면역체계가 운동하면 좋아짐.

                       전두엽, 측두엽 부피가 향상되어 사회참여, 관심, 활동성 좋아짐.

소뇌 - 운동부위를 담당(본능적 움직임), 운동부 아이들이 평균14%부피가 큼(고려대학교 연구)  

         체조 ,무술 등 복잡한 동작, 기술을 요하는 운동은 소뇌의 뉴런(신경세포)을 성장시킨다.

전전두렵- 충독억제->걷기운동 전전두엽 부피증가(측좌핵=보상센터)

운동 가르치는 사람들이 필독해야 하는 책이네요. 아이들 운동가르칠 때도 적용할수 있는 실험 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