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7. 13:13ㆍ국비 학교 대한체육전문학교
대관 업무란?
한자어 그대로 풀이하면
대할 '대', 관청'관'
말 그대로 관청을 대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학원이나 평생교육원을 설립하는 거면
교육지원청이라는 관청을 상대하는 거고
직업학교를 설립하는 거면
지방 고용노동청이라는 관청을 상대하는 거겠죠?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정부 사업 사무위탁을 신청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는 모~든 행위들이 이 대관업무에 들어갑니다.
사회 초년생 때 선배들이 대관업무를 가르치며
복장이며 말투며 만나는 시간까지 정해줬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민주화가 되면서 복장도 모두 자율화되었고
옛날 공무원처럼 공무원이 이유 없이 갑질하는 세상은
아니다 보니 예전처럼 긴장 빡! 하고 해야 할 업무는
아닌 것 같아요.
대관 업무의 핵심키워드
그렇다면 요즘의 대관업무에서는
어떤 부분이 중요할까요?
무수한 대관업무를 진행하며 담당 주무관들과
아직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는
'담당 주무관을 보호하자!'입니다.
권한이 있는 보직일수록 인사이동이 잦아서
업무에 대해 능숙하게 알지는 못하는데
업무에 대해 배우기에 앞서 실수를 안 하는 법에 대해
먼저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하지 말아야 하는 공무원으로서는
당연한 순서겠지만,
신청하는 사람으로서도 잘 모르면
담당 주무관에게 친절한 안내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고 실수 없이 해야 한다는
강박에 쌓여있는 사람에게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지요.
그래서 담당 주무관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서류도 더 꼼꼼히 챙기고 필요 없다고 하는 서류도 굳이 만들어가서
내가 이 업무에 전문가이고 너를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험으로 3번만 문제없이 일 처리를 하면
담당 주무관은 믿음이 생겨서 서류도 대충 보고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그럴수록 실수 없이
업무를 처리해야겠지만요.
반대의 경우 처음부터 미숙자 티를 내고
이것저것 반복해 물어보고 해달라고 때만 쓰고
하다면 담당 주무관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당연히 실수 안 하려고 서류도 한 자 한 자 꼼꼼히 보고
본 거 다시 보고 뒤돌아서 다시 보고 하겠지요?
거기에 더해 신청하시는 원장님 회사 이름만 봐도
진저리를 치며 힘들어하는 상태가 될 겁니다.
이거야말로 시작도 하기 전에 탈락할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신청하는 상황입니다.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께서는
전투에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전투에 임한다. 하셨는데
위 같은 상황은 전투에서 질 상황을 만들어 놓고
전투에 임하는 상황이에요
우리를 도와주는 담당 주무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법령, 절차, 신청 자료를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 후 대관업무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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