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제품 :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품

지난주 홍대 미팅에서 "에코" "에코" 하길래 브랜드 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떡하니 눈앞에 놓인 페트병으로 3개로 만든 선글라스와 다 쓰고 나무를 심는 연필은

갑자기 뒤통수를 씨게 후려 맞은 듯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2017년 운동 기구도서관 기획하면서 장안동에 서울새활용프라자에 방문해 운동기구 싸게 제작, 공급할 수 있겠다며 우리 스포츠앤라이프 협동조합에서 뭔가를 하겠다고 했었는데 하는 아련한 기억이...

패트병 3개로 만든 선글라스와 연필을 다쓰고 나면 꼭지에 씨앗이 있어 나무를 심는 연필 - 스포츠앤라이프 협동조합

스포츠앤라이프 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고 호언 장담했던 새활용 운동기구 제작에 대한 죄책감이 물밀 듯이 밀려오면서 이제는 운동기구 도서관 사업 신청서에만 남아 있는 새활용 운동기구에 대한 진행을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게 다 작은나폴리 류대표님 덕분이에요. 스포츠앤라이프 협동조합 백서에 기록해 두고 내내 감사할게요.

 

이런 충격은 주기적으로 와주어야 합니다. 오늘도 일찍 자긴 글렀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