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동가 얼굴이 움직이는 사진

2021. 3. 3. 09:38기냥 끄적거리기

3.1절이 얼마지 않아서 인지 독립운동가 사진이 인터넷에 많이 있길래

무심결에 한번 들어갔다가 너무 놀란 사진입니다.

AI 기술, 빅데이터 기술 이런 것이겠지만

학창 시절부터 익숙히 보아오던 독립운동가의 사진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걸 보고 너무 놀라 버렸어요.

독립기념관의 사진도 이런 식으로 다 바꾸어 놓으면

볼 때마다 울컥울컥 하겠어요. 정말 기술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아요.

 

 

윤봉길 의사 움직이는 사진

마지막에 미소, 총과 수류탄을 들고 결의하는 사진에서도

여유와 마음씀이 느껴집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도산 안창호 선생과 안중근 의사가 헛갈려요.

사진 이미지 저장하면서도 안창호 선생으로 섰다고 느낌이 이상해서

서칭 하고는 바로 수정했네요. 죄송 죄송합니다.

 

 

안중근 의사 움직이는 사진

 

다시 봐도 움직이는 사진이 감동 100배이네요.

이제부터는 움직이는 사진으로 찍어야 할까 봐요.

동영상도 자주 찍고.

 

 

유관순 열사 움직이는 사진

마지막에 유관순 누나의 미소도 꼭 보세요!

 

저 살아있는 눈빛, 총기, 의지의 입매무새...

야만적인 일본 제국은 어떤 심정으로 저 고귀한 생명체를 저다지도 

탄압할 수 있었을까요? 조선의 썩은 관료들은 푸르른 젊은이의 빛나는 눈빛을

정령 보지 못했단 말입니까?

 

새하얀 면포에 피칠갑을 하는 그런 느낌이었겠지요? 

그들의 더러운 욕심과 야만성에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 느낌이에요.

지금, 대한민국에 많은 썩은 관료들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그대들은 조선의 썩은 관료와 야만적인 일본제국과 분명 다른 사람인가?

고개 돌려 눈감은 자도 공범입니다. 

아침부터 맘이 경건해지는 날이에요.

무너지는 조선에서 썩은 관료들이 제 한 몸의 영달을 위해

민족의 대계는 아랑곳 않고 나라 팔아먹으려 하는 모습이

작금의 현실 같아 마음이 무겁기 그지없네요.

 

글이 감동으로 시작해서 푸념으로 끝나네요 에잉~

다시 한번 감동적인 사진을 보고 오늘 하루 굳건히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