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꼭 정식으로 드셔보세요~ "그곳"

[양평 맛집] 꼭 정식으로 드셔보세요~ "그곳"

양평 동생네 갔을때 저녁을 먹었던 "그곳"이라는 한정식집이에요.

미사리 라이브카페만큼 이쁜 조명과 한적한 시골집 풍경이 공존하는 곳이네요.

이름이 정말 "그곳"이에요.

얘들아 "그곳"가자~ ㅋ

양평면 개군면에 숲속마을 마을주민들이 애용하는 음식점이라던데 연말 모임도 이곳 "그곳"에서 했다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재일 번잡한 구로동에서 살다가 몇년전 양평 전원주택 단지로 이사를 온 제 동생의 말에 따르면,

시골에서의 삶이란 가족과 함께 지역축제를 다니고 아이들이 원하는 나무 책상을 만들어주는 답답한 도시에 사는 누구나 꿈구는 그런 삶이네요.

"그곳"에서 제일비싼 1만2천원 짜리 "그곳"정식이에요.

어마어마하네요. 이게 다 나온게 아니에요. 칼국수며 비지찌개며 두부김치며 앞으로도 몇번을 더나오네요.

이전에 포스팅한 "마당" 곤드레밥과 비교됩니다그려~

동생네가 단골이라 이렇게 주나 싶어서 다른 포스팅을 찾아보니 첨 간 사람도 이렇게 주네요.

아! 만두를 더 주더만요.(예리한 눈매 -.-) ㅋ

만두 주셨어도 더는 못먹었을것 같아요. 정말 거한 한상이였어요.

젤 비싼 정식은 메뉴에 있는 모든 음식이 나오는 것 같고 각각의 메뉴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제가 좋아라하는 호리병 술병이에요.

막걸리도 참 맛있고 음식도 맛있고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한 행복한 저녁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