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족발이나 뜯을까? 종각 마왕족발

확실히 코로나 이후 생활 패턴이 바뀐 거 같아요. 9시 이전엔 모든 모임을 파하고 

5명 이상 모일때는 한번 더 고민하게 되다 보니 모임이 엄청나게 줄었어요.

가끔 가는 모임에서 가끔 정말 괜찮은 식당을 만나면,

훼~ㅇ 해서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ㅠㅠ

 

종각 마왕족발 외관을 찍으려 했는데 안찍었군요.

 

세트를 시켰던 거 같은데 순두부, 비빔국수, 족발 이렇게 나오네요.

구성 좋고 궁합도 맞는 거 같아요^^ 특히 족발에 당면이 나오는 게 맘에 들어요.

또 순두부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은근 소주 먹을 때 속을 편하게 해준답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좋은 이런 집은 어떻게든 잘 버텨줬으면 하는 맘이에요.

2월 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와 출하승인을 각 40일, 20일 한다고 하는데

빠르면 3월이면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그때면 이 지긋지긋한 악몽도 

어느정도는 진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당분간 외국여행을 못 가는 수요가 국내 내수로 모이면서 당분간 내수시장의 호황이

오지 않을까 예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그랬으면 좋겠어요, 풍선효과 좋아좋아)

어려운 시기 모두모두 힘내시고요. 화이팅~~~^^

 

지도를 찾다보니 종각점이 아니라 종로관철점 이네여? 보신각 뒤여서 종각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