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워케이션 후기

2024. 1. 17. 06:43굽이 또 굽이~여행을 떠나

광안리 해수욕장

 

작년 중요사건 중 하나인 부산 워케이션!

출생지이기도 하고 부산 간김에 태어난곳

다니던 국민학교라 탐방을 해서 그런지 오랫동안

기억이 나고계속 가고 싶다고 생각 했었는데

올해도 다시 오라는 연락이 와서 신청하다가 발견한

메모장에 적은 부산 워케이션 후기!

 

 

부산의 24시 식당은 맛 없음 보장이다

아마도 서울의 24시 맛집처럼 인력을 구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 인구 줄었다더니

한적해도 너무 한적한 부산! 그래서 더 좋기도 하다.

또하나 특징은 맛집도 7, 8시면 문을 닫는다는 것!

 

 

목소리 전달에 부산사투리 만한게 없다.

자갈치 시장에 들어간 아귀탕 식당에서

앞자리에 앉은 충청도 사투리 쓰는 한전근무자(?)

아저씨가 소곤거리는게 조금 짜증이 났었는데

식당 입장하시자 마자 여 ↑기↓요 하시는 부산 싸나이!

우렁찬 목소리는 앞앞앞앞앞앞자리까지 다들려요~

 

 

유교국가에서 계급사회는 기분 나쁜거야, 동생한테 경례해야 하잖아?

(이건 왜 적은거지?)

 

 

호텔에 배달온 배달기사가 혹시 배달시킨거 맞아요? 라고 묻는거 보고

역시 배려와 예절의 부산인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좀' 만 기다세요~ 라고 했는데

나도 많이 쓰는 '좀'이라는 말이 사투리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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