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여행] 다누리센터 -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가보다~ 준영, 윤서

2013. 7. 15. 18:55굽이 또 굽이~여행을 떠나

단양의 명소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가보았습니다.

다누리센터라고해서 지방 작은군에 얼마나 좋겠어 했던 제가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단양 역시 관광의 명소네요

단양군청에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오는 쏘가리 입 터널, 지하 주차장에서 민물고기 아쿠아리움까지 연결되어 있지만 다누리 센터에 가면 꼭 1층으로 나왔다가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쏘가리 입 속에서 하늘을 보자 하늘에 구름이 만화처럼 있어서 쏘가리 이빨과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뭐랄까 구름 색깔이 참 찐하죠(?)




서울에서 친구 가족이 내려오기로 해서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입구 로비에서 기다렸는데 이곳에서도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스크린에서 하는 낚시 게임도 있고 잠깐씩 읽을수 있는 읽을거리와 아이들 사진찍기 좋은 동상, 설치물들이 많더라구요





갔다와서 하는 말이지만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규모가 생각보다는 상당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힘들어 할만큼은 아니였고 동선도 아이들에게 맞추어서 설계했는지 코너코너 마다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수족관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맨날 "아~줘여(안아줘요)"를 외치는 우리윤서도 뛰어다니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









옛날 시골 강가에서 족대로 잡으면서 놀던 민물고기들 요즘은 족대 자체를 볼수가 없으니 ...

암튼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납자루, 종개, 갈겨니, 버들치 등등 반가운 이름들 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신비롭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외치며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옛향수에 빠져서 잊고있어서 미안해지는 반가운 옛친구들을 만나는 기분으로 아이들을 잡으러 다니고

반가운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반가운 시간을 만들어준 단양 다누리센터 권하고싶네요. 민물고기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