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페러글라이딩] 인간의 창공을 날고 싶은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 양방산 전망대

2013. 7. 21. 11:15굽이 또 굽이~여행을 떠나

인간의 창공을 날고 싶은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인간은 참으로도 집요한 동물인것 같아요

또한 인간의 의지는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저는 아직도 가끔 높은 산을 오르거나 맑은 하늘을 볼땐 "아~하늘을 날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단양 양방산 전망대를 올라보니 "하늘 그까이꺼 냅다 뛰어서 날르면 될거아녀~"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양방산 활공장" 처음 봤을땐 활을 만드는 공장으로 생각 했더랬죠 ㅋ





활공장 이륙장(?)은 정말 한번 뛰어보고 싶게 만들어 졌습니다.

하늘을 향해 뛰어 오를는 사람을 보면 무서우면서도 한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양방산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구불구불 참으로 오지였습니다. 주말인데도 페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 말고는 우리가족과 다른 가족 하나 밖에 없을정도로 한적하고 평화로왔습니다.





몰랐는데 단양은 정말 레포츠의 천국이더군요. 단양군 군청을 중심으로 주변을 삐~잉 둘러싼 남한강에서의 수상레포츠와 페러글라이딩, 클레이사격, 레프팅, 강변의 각종 스포츠시설들 군단위에서 전국체전을 치를 수 있는 곳은 단양 뿐이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더군요


제가 적을 두고있는 (사)대한생활체육지도자연합회는 이 수려하고 아름답고도 레포츠의 천국인 단양을 스포츠 지도자 양성의 메카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 수려한 자연환경에서 배우고 익힌 스포츠 지도자들은 당연히 현장에 복귀해서도 이러한 자연속에 있고 싶어 하겠지요? 스포츠와 자연, 자연과 스포츠는 단양을 보면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