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한겨울에 땀흘리기 - 뚝섬 눈썰매장

2014. 2. 3. 11:31굽이 또 굽이~여행을 떠나

[서울 여행] 한겨울에 땀흘리기 - 뚝섬 눈썰매장





명절들 잘보내셨나요?

명절 한번만 더 있었다가는 몸이 남아나지 않겠어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인간의 겨울잠은 구정명절이 아닌가 싶어요.


뻐근한 몸을 풀어보고자 집근처에 있는 뚝섬 눈썰매장으로 가보았습니다.

구정명절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몇몇 가족분들이 있더군요.





뚝섬 수영장 하면 매년 썬텐하러 가던곳인데요.

갈때마다 왜 겨울에는 이 넓은 공간은 놀려 놓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겨울 놀거리가 만들어 졌군요.

보통 한강변의 수영장과 지방인근 야외 수영장들은 제 선후배 체육인 출신들이 많이 운영했었는데 

요즘도 위탁받아서 운영하나? 어떤지 모르겠어요. 한강은 세종대 출신들이 많다고 했었던것 같은데??




예전 뚝섬하면 강변유원지고 모래사장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의 한강모습과는 참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군요.


암튼 참신한 기획입니다.

뚝섬 수영장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서 눈썰매장과 여러 놀이기구들을 배치했군요.



한겨울에도 땀이날 정도로 신나게 놀고온 하루였습니다.

명절의 찌뿌드함도 함께 날아가 버리네요.

갑오년 새해부터는 눈썰매처럼 신나는 일만 생길 것 같은 예감이에요~


위치를 안올렸네요

가격 : 성인6천, 애들도 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