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 또 굽이~여행을 떠나(17)
-
[태백 여름여행] 태백 석탄박물과, 검룡소, 구문소 방문기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석탄으로 상기되는 태백이라는 도시가 완전히 관광도시로 탈바꿈을 했네요.택백뿐이 아니라 여타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지만 관광지로 발전하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무심한듯 속깊이 다정한 시골인심을 다시 못보는 아쉬움이 있네요. 석탄의 도시 답게 폐광을 석탄 박물관으로 변신 시켰네요.석탄 박물관에서 아빠를 업어보겠다고 하는 윤서에요 ㅋㅋ완전 꼬맹이가 이젠 입만 다물면 숙녀티도 나네요. 광부들이 사용하던 화장실, 샤워장, 숙소 등에 예술작품들을 채워 놓았네요.아이들과 같이 가게 좋아요^^ 한때 석탄광산이 있었다고는 믿을수 없는 한가롭고 평화로운 풍경이네요.곳곳에 예전 광구들을 개방해 놓아서 직접 들어가볼수 있도록 해놓았어요.위에 사진에 2층버스를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도록 장판을 깔아..
2014.10.17 -
[서울 여행] 한겨울에 땀흘리기 - 뚝섬 눈썰매장
[서울 여행] 한겨울에 땀흘리기 - 뚝섬 눈썰매장 명절들 잘보내셨나요?명절 한번만 더 있었다가는 몸이 남아나지 않겠어요.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인간의 겨울잠은 구정명절이 아닌가 싶어요. 뻐근한 몸을 풀어보고자 집근처에 있는 뚝섬 눈썰매장으로 가보았습니다.구정명절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몇몇 가족분들이 있더군요. 뚝섬 수영장 하면 매년 썬텐하러 가던곳인데요.갈때마다 왜 겨울에는 이 넓은 공간은 놀려 놓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겨울 놀거리가 만들어 졌군요.보통 한강변의 수영장과 지방인근 야외 수영장들은 제 선후배 체육인 출신들이 많이 운영했었는데 요즘도 위탁받아서 운영하나? 어떤지 모르겠어요. 한강은 세종대 출신들이 많다고 했었던것 같은데?? 예전 뚝섬하면 강변유원지고 모..
2014.02.03 -
[동해 여행]윤서와 함께한 겨울 바다여행 - 동해보양온천호텔
[동해 여행]윤서와 함께한 겨울 바다여행 - 동해보양온천호텔 이번 겨울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특히나 많이 발생 하는군요.중국 동북지방의 공기가 정체 되어서 그렇다는데 계절성 기후가 좋은것 만은 아니네요.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덮치던 어느날 미세먼지를 피하고자 윤서를 데리고 동해로 가보았습니다.근데 여기도 마찬가지네요.ㅜㅜ 서울보다 쬐끔 나을까? 숙소는 동해시 망상해변 앞에 있는 동해보양온천호텔!! 인터파크 투어 애용고객으로 호텔 데스크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예약하고 방을 골랐습니다.작년 해병대 캠프 사고 이후로 학생단체 관광이 엄청줄어서 전국적으로 모든 호텔, 리조트가 예약이 쉬워졌지요.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고운골자연학습원 리조트는 새건물이고 마을안에 있어서 그나마 선전했지만 올해는 걱정이네요. 동해 ..
2014.01.20 -
파주, 양주 한적한 마을 같은 정원 - 벽초지 수목원 1탄
벽초지수목원 다른 분들의 포스팅들을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죠'가격 대비 너무 볼것이 없다''국내에서 보기 힘든 유럽형 수목원이다"등등 추워진 날씨로 뛰어 놀지를 못한 우리딸 윤서를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윤서가 아직 엄마 뱃속에 있을때 한번 가보고 두번째 방문인데 조금만 일찍 왔으면 국화를 맘껏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군요 벽초지 수목원은 사양과 동양의 정원이 공존합니다.오른쪽에 보이는 정자와 나무다리는 동양 정원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고 춥지만 않았다면 연못에 연꽃이 가득차 있었겠지만 없으니 없는데로 고즈넉해서 좋군요 갑자기 제 무릎에 올라와서 "아빠 집에가자~"해서 빵터졌습니다.윤서는 아직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긴 어리지요^^ 엄마는 반대 손을 올려서 하트를 만들고 싶어하는데 자꾸만 엄마..
2013.12.04 -
평창 가을여행2 - 자연 미니 동물 사파리
대관령 양때목장을 나오면 입구에 새끼 동물 사파리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자연 미니 동물 사파리 홍보 부스가 있습니다.말한마리 걸어놓고 태워주기도 하면서 홍보를 하던데 걸려있는 사진이며 글귀가 상당히 땡기게 하더라구요 한 5킬로 쯤 대관령면 시내로 들어왔던 것 같던데 근처에 진태원이라는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가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만 받고 돌아왔습니다.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진태원이 유명하긴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장소도 너무 협소하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비수기때 올 일이 있으면 한번 들려 보아야겠습니다. 기다려라 진태원 미니 동물 사파리 입구는 너무 실망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비닐하우스 2동을 지어놓고 사파리를 운운 하다니 ㅜㅜ 왕실망하지만 내부는 나름 테마를 가지고 어..
2013.10.23 -
평창 가을 여행 - 대관령 양때 목장
월정사와 성원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오랫동안 빠져서 매년 가을이면 평창으로 단풍여행을 가곤합니다.재작전 부터는 월정사와 성원사 근처에서 숙박하기 보다는 봉평쪽의 메밀국수(산촌 메밀막국수)에 빠져서 그쪽에서 숙박했는데 올해는 반대편인 대관령 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대관령 양때 목장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그래도 월정사는 보고가야하니까 들렸는데 뭔 행사를 하더군요거참 이젠 절에서도 수익행사를 하니 원~ 수익 행사라기 보다는 문화행사로 보는게 맞을것 같은데주차장을 가득메운 판매 업체들을 보니 수익 행사 맞구만요 우리나라 공연 수준도 이젠 선진국이에요 사진에 있는 스크린이 화면 동영상이 더라구요아이들 리허설 하는 것만 봤는데 우왕~ 있어 보입니다. 작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한지로 인형을 만들어서 월정사 올라가는 곳..
2013.10.21